정보처리기사 실기 2018 2회 시험후기

2회차 실기시험을 보게 된 이유는 1회차 필기를 1점 차이로 떨어져버렸다.. 물론 이틀 공부해서 합격하길 바랜 나의 잘못이긴 하지만...

정보처리기사 2018년 1회차 실기시험이 쉽게 나왔다는 말을 듣고 2차는 어렵겠구나 생각해서 나름 도서관 다니며 점심 저녁 김밥 한 줄씩만 먹으며 열심히 공부한 것 같다.

일단 결론만 말하자면 공부한 시간에 비해 너무 터무니없이 쉽게 나와서 약간 허무했다. 하지만 어렵게 나온 것 보다는 시험을 본 수험생 입장에서는 당연히 좋은거지만 쉬워도 너무 쉬웠다. 저 점수가 나온 것도 전산영어 5문제 출제되었는데 5문제 다 틀렸다. (사실 전산영어는 전혀 안하고 나머지에서 채우자는 식으로 열심히 했다) 

알고리즘 부분은 뭐 컴퓨터 전공자라면 한 번만 훑어봐도 될 것 같은 느낌이어서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았다. 

데이터베이스과목은 전공 데이터베이스 수업과 JSP 개인프로젝트 진행할 때 SQL문을 많이 접해서 무난하게 공부한 것 같다.

업무 프로세스는 정말 문제 안에 답이 나와 있어서 외워야 할 것만 외운 것 같다 신기술과 함께.

IT 신기술 동향은 일단 암기 그리고 암기 그리고 또 암기 마지막으로 암기다. 누구나 들어봤을 법한 용어도 나오는 반면 처음 들어보는 용어도 나온다. 양이 워낙에 방대한대 나의 방법은 전체적인 용어 설명을 보고 핵심 키워드만 선정해서 그 키워드만 적어놓고 이게 무엇인가를 외웠다. 그리고 약자가 있는 건 full name으로 외웠다. 약자만 외우다보면 업무 프로세스와 신기술 동향에서 이게 저거인 것 같고 저게 이거인 것 같은 느낌들의 단어가 좀 있고 full name으로 외워야 더 잘외워지는 느낌,,

이번에 보니 2020년 부터 필기 시험이 전면 개정이 될 예정이라고 노동부에서 공지했다 

필기 과목이 모두 실기 시험과 연결되도록 전면 개정이 된다는 내용이다. 좀 더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내용으로 출제될 느낌이다.

(출저:https://www.moel.go.kr/info/lawinfo/lawmaking/view.do?bbs_seq=20180200339)

그래선지 조금 더 쉽게 출제를 한건가 싶기도하다. 1회차, 2회차 모두 쉽게 출제 했으니 3회차도 쉽게 나오리라 예상을 해본다.